TAKUSHOKU
LIFE MOVIE

6개 국가 및 지역, 언어의 유학생이 일본에서 어떠한 학생 생활을 보내고 있는지를 인터뷰 영상, 해설과 함께 소개합니다.

INTERVIEW WITH GRADUATES

MOON JIWON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살려
즐기면서 나 자신을 단련하다

PROFILE

Taiwan
LIU YING YEN

2016년 외국어학부 영미어학과 졸업

출신지: 대만

졸업 후 주식회사 마루미야를 거쳐

세미나에서 배웠던 지식을 사원 교육에 활용

MOON JIWON

지금 제가 근무 중인 ‘Kimono Me !!’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모노(일본 전통 의상) 포토 스튜디오입니다. 주로 외국인을 위한 광고지나 홈페이지 등의 판매 촉진용 홍보물을 제작할 때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하고, 해외 업체와 교섭할 때는 통역을 담당합니다.저는 외국어학부에서 영어학과 영어 교육에 대해서 공부했는데, 세미나에서 배웠던 ‘Teaching Knowledge Test’라는 방법이 지금의 업무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개별 학습자의 이해도에 따라 다른 지도법을 실행하는 것을 말하는데, 신입 직원들의 교육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사람에게 ‘Kimono Me !!’를 알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기모노 체험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에는 회사에서 경력을 쌓은 뒤에 제 이름으로 집도 구입하고 부모님과 함께 세계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곤란한 상황에 정면으로 맞섰을 때 새롭게 열리는 가능성

MOON JIWON

대학 생활 4년 동안 가장 고생했던 점은 일본어를 익히는 것이었어요.저는 영어학과였지만 1, 2학년 때는 일본어 어휘력이 부족해서 영어에 대한 설명을 일본어로 들었을 때 오히려 더 이해가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카타카나로 모르는 일본어 단어를 메모해 두고 수업이 끝나면 선생님과 일본인 친구에게 묻곤 했습니다. 또 평소 예습을 빼먹지 않고 수업 중에는 선생님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물으면서 꾸준히 일본어와 영어를 익혀 나갔어요.공부 외에는 2학년 때 대학에서 의뢰를 받아 대만 홍보 비디오를 만들었던 것이 기억에 남아 있어요. 동영상 제작에 관한 전문 지식도 없었고, 제작 기간이 1주일 밖에 없었지만, 이왕에 찬스를 얻었으니 도전해 보자는 생각에 여동생과 친구의 도움을 받아 촬영을 하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독학으로 공부하면서 완성했습니다. 결과물은 프로가 만든 것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완성되었을 때는 정말 감동했고 나 자신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어요. 이런 경험에서 힘든 상황이 닥쳐도 도망치지 않고 자신을 믿으면 내 안에 잠재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타쿠쇼쿠대학에는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어 있지만, 스스로 뛰어들어 보는 것, 용기를 내 한 발 앞으로 내딛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충실한 학생 생활을 보낼 수 있는 환경

타쿠쇼쿠대학에서는 분쿄 캠퍼스도 그렇지만 하치오지 국제 캠퍼스도 각자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어요. 많은 학부와 코스 중에서 배우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고,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해외 유학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또 고민이 생기면 불안한 마음이 가실 때까지 교직원 분들이 온 힘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고요. 게다가 장학금 제도, 동아리와 이벤트도 다양해서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내실 수 있어요. 부디 타쿠쇼쿠대학에서 한번 밖에 경험하지 못할 학생 생활을 마음껏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